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지난 18일 '2019 영양·청송 교육가족 현장소통토론회'를 가졌다. 영양교육청 제공
[경북신문=김학봉기자]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영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, 영양·청송 지역 초·중·고등학교 교(원)장, 학교운영위원장 및 위원, 학부모회 대표 등 관계자 180여명을 초청해 '2019 영양·청송 교육가족 현장소통토론회'를 가졌다.

  이날 소통 토론회는 기존 획일적인 주요업무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교원 업무 경감과 학교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업무 보고, 그리고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 하는 현장 소통토론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.

  영양교육청 김철호 교육장은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"각종 연수 통합운영, 불필요한 행사 및 의식 폐지, 보안감사 실시 주기 개선 등 6개의 업무개선 사례를 보고하고, 교사·학생·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영양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"작은 학교 살리기, 교육환경 개선,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,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김학봉   khb3533@naver.com